▲ 토트넘 손흥민이 슈팅을 하려하고 있다./사진=토트넘 페이스북.

[한스경제 박종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24)이 자신의 몸 상태와 관련해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ESPN 등 복수 언론은 5일(한국시간) 손흥민과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손흥민은 "최근 부상으로 인해 최고의 컨디션이 아니었는데 지금은 괜찮아졌다"며 “최근 두 달 중 몸 상태가 가장 좋은데, 내년 3월까지는 한국 축구대표팀 차출이 없어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월 6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전에서 발목을 다친 후 약 두 달 간 부진했다. 체력 저하도 한 원인이었다.

그러나 손흥민은 지난 4일 스완지시티전에서 약 두 달 만에 시즌 6호 골을 넣으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손흥민은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어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8일 새벽 홈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최종전 CSKA모스크바(러시아)전 출격을 기대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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