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리그 오브 레전드(LoL)’가 7일부터 2017 시즌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업데이트로 랭크 게임, 클라이언트 및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개편됐다.

▲ 라이엇 게임즈 제공

먼저 신규 시즌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랭크 게임이 재개된다. 플레이어 간 경쟁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랭크 게임은 1, 2, 3, 5인이 팀을 구성하는 ‘자유 랭크 게임’과 1, 2인의 플레이어가 참여하는 ‘개인‧2인 랭크 게임’으로 나뉜다.

시즌 초기 랭크 게임에서는 대전 상대 선정 및 계급 배치에 있어 지난 프리시즌 기간 사전 도입됐던 랭크 게임 성적 영향을 받는다.

새로운 LoL 클라이언트가 오픈 베타 테스트에 돌입하면서 외형 변화와 함께 다양한 편의 기능이 추가됐다.

변화한 디자인 및 인터페이스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경기를 다시 확인하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리플레이 모드 사용이 가능하다. 연습할 수 있는 전투 훈련 모드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 밖에 ‘암살자’ 역할군 챔피언과 아이템 및 은신 시스템이 대거 업데이트 됐다. 각 챔피언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전략을 활용해 그간 자주 선택되지 않은 챔피언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정글 지역에 식물 오브젝트도 새롭게 추가돼 체력 회복, 시야 확인, 벽 너머로의 이동 등 다양한 효과를 준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새 시즌을 맞아 ‘캐리하라(승리에 기여하라)’는 의미를 담은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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