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아프리카TV가 7일부터 8일까지 영국 런던 지피니티(Gfinity) 경기장에서 열리는 ‘오버워치 MSI 마스터즈 게이밍 아레나 2016 챔피언십(MGA 2016)’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 아프리카TV 제공

이번 대회에서 아프리카TV는 한국어 중계를 단독으로 담당한다. 오버워치 e스포츠에 친숙한 박상현 캐스터와 이승원, 황영재 해설위원이 양일간 중계를 맡는다.

MGA 2016은 아시아, 북미, 유럽 지역 예선 및 결선을 통해 선발된 세계 최강의 팀이 겨루는 국제 대회다.

아시아 지역 대표로는 한국 팀 ‘콩두 판테라’가 참가하고, 미국의 경우 팀 ‘리퀴드’를 물리친 ‘라이즈 네이션’으로 결정됐다. 유럽 지역 대표로 ‘닌자스 인 파자마스’가 합류했고, 주최 측 초대를 받은 ‘프나틱’이 참가해 치열한 결전을 벌인다.

▲ 콩두 판테라 팀. 아프리카TV 제공

특히 아시아 대표팀으로 출전한 ‘콩두 판테라’는 지난 10월 중국 오버워치 넥서스 컵 대회에서 무패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오버워치 월드컵에 이어 또다시 한국 e스포츠의 강력함을 입증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MGA 2016는 총 상금 7만5,000달러(한화 약 8,800만원) 규모로 우승팀에게 4만달러(약 4,700만원)의 상금과 우승 트로피를 제공할 예정이다. MGA 2016 경기는 아프리카TV GSLTV 채널(www.afreecatv.com/thefinal)에서 시청할 수 있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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