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명수가 2년 동안 청각 장애 환우를 위해 기부했다. OSEN.

[한스경제 양지원] 개그맨 박명수가 청각 장애 환우를 위해 2년 째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박명수가 청각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달팽이'에 지난해부터 매달 기부하고 있다는 소식이 밝혀졌다. 박명수의 후원 덕분에 4살 환우가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사랑의 달팽이' 측은 "아이 부모님이 박명수에게 매우 고마워하고 있다. 다른 아이 한 명도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명수의 기부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3년부터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 재단'에 매달 수 백만원씩 꾸준히 기부해 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바 있다.

또  5년간 암 환자를 위해 매월 300만원씩 기부하고, 자작곡 음원 수익금 일부를 멸종 위기에 처한 해양생물을 보호하는 협회에 내놓기도 했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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