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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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김준희 기자] 3기 신도시 2차 사전청약에 대한 수요자들 관심이 뜨겁다. 1일부턴 일반공급 등 청약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시작한 3기 신도시 등 2차 사전청약 접수에선 첫날 사전청약 접수 홈페이지 접속자 수가 24만명을 상회했다.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3282명에 달했다.

접수 첫날부터 29일 오후 3시까지 누적 접속자 수는 약 90만명이다. 이 기간 3기 신도시 홈페이지에 접속한 이용자 수 또한 9만명에 이르렀다.

이날부턴 공공분양 일반공급 대상과 신혼희망타운 수도권 거주자에 대한 청약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공공분양 일반공급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10월 15일)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 가입자여야 하며 순위별 자격을 갖춰야 한다. 전용면젹 60㎡ 이하 주택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자산보유 및 소득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공공분양 일반공급의 경우 1일 일반공급 1순위 중 무주택기간 3년 이상, 납입인정금액 600만원 이상인 해당지역 거주자가, 2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가 접수할 수 있다.

3일부터 5일까지는 일반공급 1순위 중 경기도 및 기타지역(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8일에는 일반공급 2순위 전체를 대상으로 청약신청 접수가 실시된다.

신혼희망타운은 성남 복정2(A1블록), 부천 원종(B2블록), 군포 대야미(A2블록), 성남 낙생(A1블록)이 해당지역 거주자 및 해당지역 2년 이상 거주자에서 접수 마감됐다. 1일부터 5일까지 의왕 월암(A1·A3블록) 및 수원 당수(A5블록)에 대해 경기도 및 기타지역(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청약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청약신청은 인터넷 접수를 원칙으로 한다. 2차 사전청약부터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LH 청약센터’에서도 청약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 등을 위해 현장접수처가 운영되며 희망하는 경우 사전예약 후 방문해 청약신청 접수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사전청약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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