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이은주 위원장, 더민주, 화성6)는 3일,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공공기관노동조합총연맹에 연대 중인 소관 공공기관 5개 노동조합과 정담회를 가졌다./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이은주 위원장, 더민주, 화성6)는 3일,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공공기관노동조합총연맹에 연대 중인 소관 공공기관 5개 노동조합과 정담회를 가졌다./경기도의회 제공

[한스경제=(수원)김두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이은주 위원장, 더민주, 화성6)는 3일,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공공기관노동조합총연맹에 연대 중인 소관 공공기관 5개 노동조합과 정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제노동위원회 이은주 위원장을 비롯한 김장일(더민주, 비례) 부위원장, 김미숙(더민주, 군포3), 김영해(더민주, 평택3), 김현삼(더민주, 안산7), 남운선(더민주, 고양1), 심민자(더민주, 김포1), 안혜영(더민주, 수원11), 이원웅(더민주, 포천2), 허원(국민의힘, 비례) 의원과, 상임위 소관 공공기관 노동조합 관계자 12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정담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소관 공공기관 노동자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특히 이전을 앞두고 있는 4개 기관(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이전 대비 상황을 집중 점검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공공기관 노동조합 관계자들은 △무기계약 전환노동자 처우 개선, △경영 효율성 확보 및 독립적 운영을 위한 조직 운영, △정규직 정원 확대를 통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공공기관 이전 관련 주거 및 통근 안정적 지원, △인사 적체 해소, △휴직 직원 업무 대행 수당 지급, △직장내 괴롭힘 처리 등의 건의사항을 전달하였다.

특히 의원들과 공공기관 노동조합 관계자들은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하여 직원들의 안정적인 정착 방안 필요성에 대해 입을 모았다.

이은주 위원장은 도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각종 지원을 위해 일선에서 근무하는 공공기관 노동자들을 격려하며, “2021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공공기관의 부당행위, 예산낭비 사례 등을 꼼꼼히 살피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개선과제를 제시하여 공공기관 운영의 효율화를 제고하고, 성실히 근무하고 있는 공공기관 노동자들의 노동조건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하며 정담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제356회 정례회를 맞이한 경제노동위원회는 오는 5일(금)부터 산하 4개 실·국과 10개 공공기관의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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