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4일 낮 기온이 오르며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수도권과 충청권은 미세먼지가 '나쁨'을 기록해 외출 시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중국에 있는 고기압이 만들어낸 따뜻한 서풍이 찬 공기와 만나면서 대기 불안정을 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수도권과 충청권은 새벽 한때 비가 오다가 그친 후 오후에 다시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남도 서해안, 충청남도 북부내륙과 서해5도에 5mm 내외, 강원도 영서 북부와 전라도 서해안에 1mm 내외, 강원 영서중·남부와 충청북도 중·북부에 0.1mm 미만으로 예보됐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낮기온이 전일 대비 오르면서 일부 지역은 최고기온 20도 이상을 기록하는 곳이 있겠다.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춘천 7도 △강릉 11도 △대전 8도 △청주 8도 △대구 6도 △부산 11도 △전주 9도 △광주 9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춘천 17도 △강릉 21도 △대전 20도 △청주 19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제주 21도 등이다.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는 오전 충청권을 시작으로 '나쁨'을 기록하겠다. 미세먼지는 5일까지 영향을 미치며 중부지방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나쁨'이 이어지겠다.

이수현 기자 jwdo95@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