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제2의 포니정 혁신상’으로 만40세 이하 젊은 혁신가 발굴 및 격려
제2회 포니정 영리더상 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몽규 HDC그룹 회장,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부인 박영자 여사. / 포니정 재단 제공
제2회 포니정 영리더상 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몽규 HDC그룹 회장,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부인 박영자 여사. / 포니정 재단 제공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5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배구선수 김연경과 핀테크 업체 토스(Toss) 창업주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에게 제2회 ‘포니정 영리더상’을 시상했다.

시상식은 이승건 대표와 정몽규 회장 포함 재단 이사진 등이 참석했다. 김연경은 중국 리그에 참가 중이라 자리하지 못했다.

정몽규 회장은 “포니정 영리더상은 제2의 포니정 혁신상으로, 우리 시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고 있다”며 “올해로 제2회를 맞아 세계적인 배구선수이자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준 김연경 선수와 토스(Toss)를 통해 기존에 없던 핀테크 분야를 개척해 금융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온 이승건 대표를 수상자로 선정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연경 선수는 올해 개최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 한국 여자배구 4강 신화를 이끌었다.

이승건 대표는 국내 최대 핀테크 서비스인 토스를 제공하는 비바리퍼블리카를 이끌고 있다. 

이 대표는 “도전과 창의, 사업가 정신으로 새로운 길을 여신 고(故) 정세영 명예회장님의 유지가 담긴 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다.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니정 영리더상은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제2의 포니정 혁신상’이다.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PONY 鄭(포니정)’ 故 정세영 HDC그룹(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 정신을 이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만 40세 이하의 혁신가 2인을 선정해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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