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경마 신고 챗봇 캡처. /한국마사회 제공
불법 경마 신고 챗봇 캡처. /한국마사회 제공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한국마사회는 비대면 서비스 강화와 불법 경마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5일 채팅 기반 ‘불법 경마 신고’ 채널과 AI 기반 ‘챗봇(Chatbot)’ 서비스를 열었다. 전화나 홈페이지를 이용한 신고 외의 방법도 있다. 불법 경마 신고를 원하는 국민은 누구나 카카오톡에서 ‘불법 경마’를 검색해 ‘한국마사회 불법 경마 신고’ 채널을 이용 가능하다. 

‘불법 경마 신고 챗봇’은 신고접수를 비롯해 신고포상금제도, 불법경마 등에 대한 문의를 365일 24시간 상시로 응대한다. 신고가 익숙하거나 간단한 문의를 원하는 사람은 ‘챗봇 채팅’을 이용하면 신속하고 편리하게 상시 신고를 접수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더 복잡한 문의는 ‘상담원 채팅’을 이용하면 된다. 특히 음성으로 신고가 어려운 사람은 ‘상담원 채팅’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신고자는 언제든 상담원에게 채팅 메시지 전송이 가능하고, 사진과 동영상 등 증거자료를 즉시 제출하면 된다. 

마사회는 “누구든 전화 신고·채팅 신고 등을 통해 불법 경마 단속에 이바지할 수 있으며, 신고공로에 따라 최대 5억 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신고를 통해 불법 경마 근절과 건전한 경마 문화 정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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