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경남 고성읍 고성초등학교서 ‘빌레낭’ 수직정원 개장식
노인 인력이 재배, 사후관리로 노인인력창출 및 환경개선도 
16일 경남 고성읍 고성초등학교에서 미세먼지 저감식물의 수직정원 개장식이 열렸다./한국남동발전
16일 경남 고성읍 고성초등학교에서 미세먼지 저감식물의 수직정원 개장식이 열렸다./한국남동발전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경남 고성읍 고성초등학교에서 환경개선 및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식물 수직정원을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1월 보건복지부와 발전 5사는 ‘환경과 노인일자리 연계모델 개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일환으로 남동발전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미세먼지 저감식물 활용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은 이번 사업으로 남동발전은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노인적합형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남동발전은 제주빌레낭(미세먼지 저감식물 ‘빌레나무’의 제주방언), 스킨답서스, 아비스 등과 같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7종의 공기정화식물을 발전소 주변 초등학교 및 돌봄센터 등 총 3개지역 40개 취약계층시설에 보급하고 있다. 

또 만 65세 이상의 노인 인력을 식물 재배원 및 사후관리원으로 고용해 고령자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소득보장과 사회참여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경호 남동발전 동반성장처장은 “이번 사업으로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 및 어린이들을 위한 실내환경 개선을 돕고, 이 같은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경제활동 기반 조성과 미세먼지 감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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