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5일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맞대결
폰트 "알도의 경기를 보며 성장했다"
UFC 페더급 챔피언 출신인 조제 알도. /조제 알도 페이스북
UFC 페더급 챔피언 출신인 조제 알도. /조제 알도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UFC 페더급 챔피언 출신인 조제 알도(35·브라질)가 밴텀급 타이틀에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서려 한다.

알도는 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경기 메인 이벤트 밴텀급 경기에서 롭 폰트(34·미국)를 상대한다.

알도는 한때 페더급에서 무적에 가까웠던 전설적인 파이터다. 종합 격투기 통산으로는 30승 7패를 기록 중이다.

다만 체급을 변경했다. 지난 2019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페더급 경기에서 진 이후 밴텀급으로 전향했다. 현재 밴텀급 랭킹 5위에 올라 있다.

폰트는 5연승을 노린다. 앞서 5월 생애 첫 UFC 메인 이벤트에 출전해 밴텀급 전 챔피언 코디 가브란트 상대로 만장일치 승리를 거뒀다. MMA 통산 19승 4패를 올리고 있다. 벤텀급에선 4위에 랭크돼 있다.

폰트는 대회에 앞서 “나는 알도의 스타일을 사랑한다”며 “알도의 경기를 보며 성장했다”고 존경심을 드러냈지만, 정작 승부에선 한 치의 양보도 하지 않을 전망이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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