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헌 국민의힘 의원. /사진=백종헌 의원실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 /사진=백종헌 의원실

[한스경제=유태경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부산 금정)이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와 공동주체로 '파킨슨병 극복과 국가 보장성 강화를 위한 국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급격한 고령화 사회로 인해 파킨슨병의 유병율이 연간 13%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 자리에는 백종헌 의원을 비롯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정숙·최연숙·전봉민 의원이 함께했다. 

안태범 학회 회장(경희대의대)은 환영사에서 "파킨슨병의 서동, 안정 떨림, 강직, 자세불균형과 같은 운동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전구증상인 수면장애, 냄새 맡기 저하, 변비와 우울증 같은 비운동증상을 조기진단의 지표로 사용되며 조기 치료의 가능성을 보여주나 파킨슨병에 대한 낮은 인지도가 걸림돌이 된다"고 말했다. 

전문 패널들은 파킨스병 재활치료 보험 미적용 문제와 파킨스 팬데믹의 국민적 인식 제고 방향, 신약 구낸 진입포기 및 기존 오리지널 약제 국내 철수 문제 등을 발표하며 파킨슨병 극볼을 위한 R&D 연구 정부 지원 시급을 강조했다.

백종헌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파킨슨병에 대한 의료적인 지원 뿐만 아니라 본인 및 가족에 대한 사회적인 지원을 포괄하는 국가적 정책 지원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와 자주 교류하며 정책제안 뿐만 아니라 R&D 확대와 연구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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