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EIA, '17일 기준 미 원유재고 전주 대비 470만배럴 감소"
NICD, 오미크론 중증화율 델타 대비 70% 낮은 수준
사진제공: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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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김정환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재고 감소와 오미크론 우려 완화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브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1.64달러 상승한 배럴당 72.7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1.31달러 상승한 배럴당 75.29달러,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일대비 2.00달러 상승한 배럴당 72.56달러에 마감했다. 

사진제공: 페트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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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7일 기준 미 원유재고가 전주 대비 470만배럴 감소한 4억236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휘발유 재고는 550만배럴 증가했으며 중간유분 재고도 39만6000배럴 증가했다. 

남아공 국립 전염병연구소(NICD)에 따르면 오미크론 감염 시 입원 확률은 기타 변이 대비 약 80% 낮은 수준이며, 입원 시에도 중증화율은 델타 대비 70% 낮은 수준을 보였다. 영국 연구진들은 오미크론 감염 시 입원 확률이 델타 대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에서는 40~45%, 에든버러대학 연구에서는 3분의 2가량 낮은 입원 확률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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