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준희 기자]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은 13일 고(故) 구자홍 LS그룹 초대 회장 빈소를 찾아 “스마트하고 훌륭하셨던 분”이라며 애도했다.

허 명예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13분께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며 “참 스마트하고 훌륭하신 분인데 빨리 돌아가셔서 애통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 사흘째를 맞은 장례식에는 오전부터 구본준 LX그룹 회장과 권봉석 LG그룹 부회장 등이 찾아 조문했다.

지난 11일 별세한 고 구자홍 회장은 고 구인회 회장 셋째 동생인 고 구태회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9년간 LS그룹 초대 회장을 지냈다. 이후 2015년부터 LS니꼬동제련 회장직을 맡아왔다.

김준희 기자 kju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