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오는 21일까지 접수…GSAT 5월중 온라인 시행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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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김재훈 기자]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정기 채용을 유지 중인 삼성이 2022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했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은 전날(11일) 채용 홈페이지에 상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삼성은 오는 21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5월 중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할 예정이다. GSAT 일정은 1차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추후 공지한다. 이후 5∼6월 중 면접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삼성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상반기부터 GSAT를 온라인으로 전환했으며 올해도 온라인으로 치를 예정이다.

채용 규모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고용 확대를 공언한 만큼 예년보다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은 지난해 8월 향후 3년간 4만명을 직접 채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중 1만여 명을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 산업 위주로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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