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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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서울에서도 벚꽂 개화가 시작된 가운데 토요일인 오늘(2일)은 아침에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포근하겠다.

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고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로 인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약간 강해 아침 체감온도가 더 낮을 전망이다. 다만 낮 기온은 전날과 비슷해 내륙의 일교차는 15도 이상으로 벌이진다.

다만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한 수준까지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춘천 1도 △강릉 5도 △대전 2도 △대구 4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6도 △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1도 △춘천 15도 △강릉 15도 △대전 15도 △대구 17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부산 15도 △제주 14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라권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와 인접한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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