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현 기자] 가수 존박(본명 박성규)가 6월 결혼 사실을 알렸다.

존박은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스물세살에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데뷔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팬분들의 응원과 사랑이 아니었다면 아마 불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면서 “오랜 시간동안 저를 아껴주시고, 함께해주신 팬분들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기쁜 소식이 있어 글을 쓰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작년 이맘때쯤 알게 돼 제게 많은 힘이 되어준 소중한 사람이 있다"며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해 준 그 사람과 미래를 함께하기로 약속했고, 현재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고 결혼 사실을 알렸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항상 애정어린 마음으로 응원해주셨던 것처럼 저의 새로운 시작도 축복해주실거라 생한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존박의 소속사 뮤직팜 또한 "존박이 오는 6월 12일, 1년간 목하 열애한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서울 모처에서 조용히 비공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존박은 2010년 엠넷 '슈퍼스타 K2'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여러 음악을 발표해 큰 인기를 끌었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수현 기자 jwdo95@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