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알볼로 해썹 인증./
피자알볼로 해썹 인증./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외식업계가 위생 및 품질관리에 나서고 있다. 외식 수요가 급증하는 리오프닝 시대를 맞아 위생관리 전문성을 높이는 추세다.

한국맥도날드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을 개최하며 식품안전 및 위생 준수를 강화한다. 매년 식품안전의 날(5월 14일)을 맞아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을 시행해왔다. 올해 6회째 실시되는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에는 전국 매장의 매니저 및 점장, 가맹점주, 본사 임직원 등 총 2100여 명이 참석해 식품안전을 위한 노력과 계획 등을 점검했다.

전 임직원들은 맥도날드 매장을 테마로 한 가상 공간에 입장해 다양한 공간을 돌아보며 △개인위생 △설비, 장비 유지보수 및 청소 △공급사 식품안전 △식품 보관 △조리 절차와 온도 관리 및 시행 조치 등 반드시 지켜야 할 식품안전 주제를 다룬 교육 콘텐츠를 시청한다. 이 외에도 우수 관리 매장 팀 인터뷰, 맥도날드 협력업체 빔보QSR의 식품안전 이야기 등을 통해 직원들의 식품안전 의식을 고취한다.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흑미 도우에 대한 식품안전관리(HACCP) 인증을 지난 2018년 이후 지속적으로 받는 중이다.

매장 위생 역시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 식품안전 전문 컨설팅 서비스 화이트 세스코와 업무 협약을 맺고 종합적인 식품안전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세스코 식품안전 컨설턴트로부터 식재료 관리, 보관, 조리과정 등 식품안전에 대한 정기 위생진단과 솔루션을 제공받아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꾀하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가맹본부의 가맹점 위생관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서울 강서구 소재 협회 강의실에서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재직자를 대상으로 가맹점의 식품위생사고 방지와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무료 식품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20여개 외식 브랜드에서 재직 중인 임원, 식품위생 담당자, 가맹점 교육 담당자, 슈퍼바이저 등 가맹점 위생관리와 관련된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협회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업계는 가맹본부와 수 천여 개의 가맹점이 연계돼 있어, 위생사고 발생시 브랜드 이미지 훼손, 가맹점 매출 감소, 고객 피해 확산 등 일반 음식점보다 여파가 크다가맹업계의 안정적 경영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본사의 위생관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가맹업계 맞춤교육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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