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훈 기자]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3년 만에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축제인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를 오프라인 행사로 재개한다.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는 오는 9월 22일과 23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리며 18일 공식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블라인드 티켓 등록도 시작된다.

올해로 5회차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산업과 기술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한 행사다. 블록체인 트렌드와 기술 분야를 모두 아우르며 개발자뿐 아니라 블록체인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의 주제는 '상상하라, 블록체인이 일상이 되는 세상(‘magine your Blockchain Life)'이다. 팬데믹에도 불구 성장을 거듭하며 일상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은 블록체인의 미래 비전을 담았다.

또한 메타버스, NFT, Web 3.0 등 2022년을 이끈 주요 디지털 트렌드를 조명하고 스마트 컨트랙트, 레이어2,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등 블록체인 기술의 진화에 대해서도 공유한다.

참가 등록은 5월 18일부터 9월 14일까지며 ▲블라인드 등록(5월 18일~6월 16일) ▲조기 등록(6월 17일~7월 26일) ▲일반 등록(7월 27일~9월 14일) ▲현장 등록(9월 22일~9월 23일)순으로 가장 빠른 블라인드 등록의 경우 최대 65%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 첫 날인 9월 22일 저녁, 참가자들 간의 활발한 소통과 정보 교류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네트워킹 디너’는 별도 티켓 구매도 할 수 있다.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UDC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로서 매년 산업 전반의 주요 이슈들을 돌아보고 의미 있는 논의들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기여해 왔다"며 "올해는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만큼 한층 더 특별한 네크워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NFT, 메타버스 등 일상 속에 스며든 블록체인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점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2018년 처음 시작한 컨퍼런스는 지난 4년 동안 617개 이상 기업과 1만 5100명 이상의 참가자가 함꼐 했다. 113개 이상 세션이 진행됐으며 관련 영상 조회수는 5월 기준 총 545만회에 달한다.

박종훈 기자 plisilla@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