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류현진, 21일 신시내티 상대 선발 등판
신시내티, 2019년 15승 투수 루이스 카스티요 선발 출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 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 연합뉴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이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선발 출장한다.

류현진은 21일 오전 8시 7분(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15일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4.2이닝 1실점을 기록했으며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제외하면 실점을 하지 않았고 땅볼을 유도하며 여러 차례 위기를 벗어나기도 했다.

류현진의 활약에 5연패를 이어가던 팀도 연패를 탈출해 2승 2패를 기록했다. 기쿠치 유세이와 호세 베리오스 등이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기록했고 패배한 경기에서도 알렉 마노아와 케빈 가우스먼이 각각 5이닝 1실점, 5이닝 2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이 상대하는 신시내티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자리잡았다. 37경기에서 11승만을 기록해 3할 승률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으며 1위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차도 12.5경기로 크게 벌어졌다. 분위기를 이어가야 하는 류현진에게는 좋은 상대라는 평가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 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 연합뉴스

신시내티의 선발투수는 루이스 카스티요가 나선다. 1992년생인 카스티요는 2019년 15승 8패 평균자책점 3.40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10일 시즌 첫 등판을 나서 2경기에서 1패를 떠안았고 평균자책점 또한 5.59로 좋지 못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이 출전하는 토론토와 신시내티의 경기는 21일 오전 8시 8분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유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수현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