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하 3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4개 동 506가구 조성
2조원 규모 성원토월그랜드타운 리모델링 수주 발판 마련
창원 반지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 포스코건설 제공
창원 반지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 포스코건설 제공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포스코건설이 1400억원 규모 경남 창원시 반지1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21일 열린 반지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원시 성산구 창원천로 254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4개동(506가구)을 조성한다.

포스코건설은 주요 사업조건으로 평당 공사비로 548만3000원, 조합사업비 전액 무이자 등을 제시했다. 또 공사기간 33개월, 주요 마감재로 LX하우시스 조망형 이중창·입면분할 창호, 외산 주방가구 콜러, 전실 고급 원목마루 등을 제안했다. 

포스코건설의 이번 수주 성공은 사업비 2조원 규모 성원토월그랜드타운 리모델링 사업 등 창원시 성산구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으로 대구 반고개 재개발사업, 경기도 용인 성복역 리버파크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서울 노량진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영등포 문래 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 등 1조원에 가까운 도시정비 수주 성과를 올렸다.

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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