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는 국내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약보합 마감 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77포인트(0.18%)가 하락한 2612.4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5월 FOMC 회의록 결과가 시장의 전망과 부합하며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0.23포인트(0.01%) 상승한 2616.99포인트로 출발 했다. 이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반도체주의 부진 등으로 기관 매도세가 출회되며 하락 전환 마감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개사 중 ▲삼성전자는 0.75% 하락한 6만 59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0.94% 상승한 43만 500원 ▲SK하이닉스는 4.63% 하락한 10만 30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8% 상승한 84만원 ▲네이버는 전일과 동일한 26만 6000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매매 동향으로는 외국인이 378억원을 개인은 956억원을 순매수 한 반면 기관은 1558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포인트(0.14%)가 하락한 871.43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은 미 반도체주의 실적 전망치 하향 발표 등으로 나스닥 선물이 하락함에 따라 외국인 매도세가 출회되며 하락 마감 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개사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1.94% 하락한 46만 58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33% 상승한 6만 300원 ▲엘앤에프는 2.60% 하락한 24만 7600원 ▲HLB는 1.13% 상승한 4만 9200원 ▲카카오게임즈는 1.49% 하락한 5만 97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기관이 256억원을 개인은 447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651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2.4원 상승한 달러당 1267.0원이며 원/엔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0.55원 하락한 100엔당 995.59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09% 상승한 2.955%를, 10년물은 0.061% 상승한 3.238%를 기록했다.

김한결 기자 hhhh893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