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7월 19일 방한
추경호 부총리 겸 경제부총리와 회담 예정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 연합뉴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 연합뉴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7월 19일 한국을 방문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난다.

28일 로이터 통신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성명에서 옐런 재무장관이 다음달 19일부터 20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의 방한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아시아를 방문하면서 이루어졌다. 옐런 장관은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에 머문 뒤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옐런 장관이 한국을 찾는 것은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처음이며 미국 재무장관의 방문은 2016년 6월 제이콥 루 장관 이후 6년 만이다. 당시 루 장관은 2010년 티머시 가이트너 전 재무장관 이후 5년 만에 한국을 방문해 유일호 당시 부총리 겸 경제부총리와 만나 한미 재무장관회의를 가졌다. 한국은행을 방문해 이주열 당시 한국은행 총재를 만나 비공개 회담을 갖기도 했다.

옐런 장관은 방한 기간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한미 재무장관회의를 열고 양국의 경제 및 금융 협력과 G20을 통한 정책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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