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올 2Q 매출 19조4720억원, 영업익 7917억원
전년 동기 대비 比 매출 15%↑·영업익 12%↓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LG전자 올해 2분기 매출은 프리미엄 TV 판매 증가로 선방했지만, 글로별 경제 환경 위축으로 영업이익에선 1조 달성에 실패했다.  

LG전자가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사진=연합뉴스
LG전자가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사진=연합뉴스

LG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9조4720억원, 영업이익 7917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고 영업이익은 12% 줄었다.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전 분기(21조1114억원) 매출 보다는 약 19% 줄었다. 영업이익도 직전 분기(1조8805억원) 대비 약 58% 줄었다. 상반기 LG전자 매출은 40조4410억원, 영업이익은 2조7346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업계는 원재료 및 물류비가 크게 상승했을 뿐 아니라 코로나19 특수 감소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TV 판매가 부진한 것이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전장 사업이 선방에 나서며 수익성을 방어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정화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