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수원)김두일 기자] 수원도시재단 상권활성화센터가 7월 9일과 10일 이틀간 수원역로데오상권에서 수원역 로데오 콘테스트 시상식 및 수원역 로데오 축제 '2022 여름이야기'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수원 역세권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침체되어있던 수원역 로데오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단위로 진행되었던 공모전의 시상식과 상권 특화 축제로 지역 상인들과 상권 이용고객, 시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됐다.

축제의 첫날인 9일 오후 5시에 진행된 수원역 로데오 콘테스트 시상식에는 분야별 대상 3팀에게 수원시장상과 시상금을 최우수상·우수상 6팀에게는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상과 시상금, 장려상 6팀에게는 시상금을 전달했다.

시상식과 더불어 스트릿댄스 영상 부문의 수상자 공연 등의 볼거리도 준비되어 있어 수원역 로데오상권에 활력을 더했다.

수원역 로데오 콘테스트는 지난 5월 9일부터 6월 26일까지 수원역 로데오 상권을 배경으로 열린 공모전이다.

유튜브, 스트릿댄스 영상과 스토리텔링 웹툰의 참가작 3개 분야에 대한 예선・결선을 통해 수상자(팀)를 선정했다.

또한, 수원역 로데오상권 일원(매산로테마거리 문화광장・중앙광장, 매산시장, 역전시장)에서 3년 만에 재개된 수원역 로데오 축제 '2022 여름이야기'는 상권을 찾은 고객과 시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상권을 찾은 시민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물폭탄게임부터 레트로체력장, 사일런트디스코, 버스킹, 퍼레이드, 경품이벤트, SNS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허정문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원역 로데오 상권이 전국적인 관심을 받아 다시 찾고 싶은 상권이 되길 바란다”면서 “소상공인·시민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