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축제 기간 중 2022 서울 E-프리(SEOUL E-PRIX) 열려
각종 숭례문 호패놀이 등 각종 축제 및 체험행사 마련돼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페스타 2022'는 서울관광 회복의 신호탄"
'서울페스타 2022' 포스터 / 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페스타 2022' 포스터 / 서울관광재단 제공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12일 '서울페스타 2022(SEOUL FESTA 2022)'를 8월10일~14일 잠실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서울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레이스와 콘서트, 문화‧체험 이벤트를 총망라한 이번 축제 개막식은 10일 오후 7시50분부터 120분 간 잠실종합운동장 내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다. 행사 중에는 비(RAIN)를 비롯해  엔시티 드림(NCT DREAM), 르세라핌(LE SSERAFIM) 등 여러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또한 13일과 14일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세계 최대의 전기차 경주대회 ‘2022 서울 E-프리(SEOUL E-PRIX)’가 열린다. ‘포뮬러-E’ 역사상 100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저소음‧무공해 전기차가 잠실올림픽주경기장 일대 실제 도심 도로를 질주하며 속도와 기술을 겨룬다.

축제 기간 서울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제와 체험행사가 열린다.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최신 전기차 체험, 미래 신기술 전시 등 모빌리티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글로벌 E-빌리지’가 마련된다. 

그외 여러 지역에서 '서울페스타'에 어울리는 행사가 열린다. 한강공원(여의도‧뚝섬‧반포)에서는 9월 개최 예정인 ‘세계조각전시회’ 조각품 일부를 8월 10일부터 공개하며 덕수궁 대한문과 숭례문 광장에서 야간 수문장 교대의식과 야간 파수의식 등 의식행사와 야간순찰 순작법 체험, 숭례문 호패놀이 등의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서울페스타 2022' 개최 취지와 의미를 설명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 연합뉴스

이어 잠실한강공원에서는 요트, 윈드서핑 등 다양한 종목의 수상스포츠와 패들보트 등을 즐기는 수상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이 열리며 반포와 난지, 여의도, 망원 한강공원에서는 ‘한강 킹카누 물길여행’이 각각 열린다. 

이날 행사 계획을 발표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 도심 한복판을 질주하는 전기차 레이스부터 K-컬처의 진수를 보여줄 무대,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까지 서울의 매력을 집대성한 「서울페스타 2022」에는 ‘매력 특별시 서울’의 오늘이 담겨 있다.”며 “'서울페스타 2022'는 서울관광 회복의 신호탄이다.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서울, 관광업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상생과 동행을 실천하는 서울, 글로벌 TOP5 도시로 도약하는 매력적인 서울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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