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에서 판매되고 있는 원소주스피릿. /사진=GS리테일 제공
GS25에서 판매되고 있는 원소주스피릿. /사진=GS리테일 제공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가수 박재범이 만든 증류식 소주 '원소주 스피릿'이 출시 일주일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선보인 원소주스피릿은 판매 개시 1주일만에(7월 12일~18일) 초도 준비 물량이 완판됐다. 부동의 주류 매출 1위, 2위였던 카스와 참이슬후레쉬를 넘어 전체 주류 상품 매출 1위에 올랐다.

11일부터 시작된 원소주스피릿의 가맹점 발주도 1만5482점에서 이뤄져, 카스(1만5380점)와 참이슬후레쉬(1만5204점)의 취급 점보다 많은 점포에서 이뤄졌다. 

GS25는 "원소주스피릿의 큰 인기가 단순히 셀럽 마케팅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상품에 문화와 스토리가 잘 녹아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또 국내 최대 수준의 주류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를 보유한 것도 원소주스피릿을 성공적으로 론칭 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분석하고 있다.

GS25는 앞으로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원소주스피릿 기획 세트 등도 준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한구종 GS리테일 음용기획팀 MD는 "GS25의 원소주스피릿이 편의점 주류의 신기원을 이룩한 상품이 된 배경에는 오랫동안 고객과 소통해 온 컬쳐 커머스의 힘이 한 몫 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 주류를 지속 선보여 소비자가 GS25로 발걸음을 많이 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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