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2016 던파 페스티벌-THE 아라드’가 5,000명의 던전앤파이터 유저가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던파 페스티벌에서 신규 콘텐츠가 소개되고 있다. 넥슨 제공

26일 넥슨에 따르면, 지난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던파 페스티벌에서는 업데이트 콘텐츠 공개부터 대규모 시연존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먼저 내년 1월 19일 업데이트를 앞둔 13번째 캐릭터 여프리스트는 신성력과 거병을 사용하는 캐릭터로 설정됐다. ‘크루세이더’ ‘이단심판관’ ‘무녀’ ‘미스트리스’ 등 총 네 가지 전직으로 육성 가능하다.

전설 던전 ‘에컨: 파괴된 신전’과 11주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유저 100명이 각 층마다 상대편으로 등장하는 100층 던전 ‘비탄의 탑’, 미니 레이드 형식의 PvE 콘텐츠 ‘길드대전’ 등 대대적 업데이트 콘텐츠가 공개됐다.

업데이트 발표 직후에는 500대 PC로 마련된 대규모 시연존이 열려 신규 콘텐츠를 미리 체험할 수 있었다.

▲ 대규모 시연존을 통해 업데이트 콘텐츠를 체험중인 유저들. 넥슨 제공

이 밖에 OST, 디자인, 영상, 최적화 등 던파와 관련된 주제로 네오플 개발자들의 강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김명현 네오플 대표는 “서비스 11년이 지난 지금까지 10회 연속 던파 단독 게임 행사를 성대하게 펼칠 수 있는 것은 변함없이 애정을 가져주신 유저분들 덕분”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신 유저분들께 감사 드리며, 유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최상의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0회를 맞은 던파 페스티벌은 2007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이어온 국내 온라인게임 단독 최대 규모 행사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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