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9~20일 청약 거쳐 28일 코스닥 상장할 예정
/IR큐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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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박종훈 기자] 반도체 오염제거 솔루션에 경쟁력을 갖춘 저스템(대표이사 임영진)이 12일과 13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1만 500원을 확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415개 기관이 참여해 단순경쟁률 283.4 대 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181억원이며 19일~20일 청약을 거쳐 28일 코스닥 상장할 예정이다. 시가총액은 729억원 수준이다.

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증시 침체와 위축된 IPO 시장 속에서도 저스템의 기술력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다”며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66%가 밴드 상단 및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고(가격 미제시 포함), 13.8%가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하는 등 공모가를 상단으로 확정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회사측과 시장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협의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저스템은 핵심 요소 기술을 바탕으로 소부장 강소기업 100, 과기부 우수기업 연구소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업계 최고의 설계기술과 101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탑티어 IDM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향후엔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반도체 산업 내에서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태양광 산업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저스템 임영진 대표이사는 “상장 후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CAPEX 증설 및 연구개발 자금으로 활용하고 글로벌 코어테크 No.1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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