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임기 여성 분포 지도와 성범죄 발생 분포 지도 비교/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인턴기자] 29일 행정자치부는 '대한민국 출산지도(birth.korea.go.kr)'를 공개했다.

그러나 이 ‘대한민국 출산지도’는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다름 아닌 ‘가임기 여성 분포 지도’를 공개했기 때문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가임기 여성이 가축이냐”라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특히 ‘가임기 여성 분포 지도’와 ‘성범죄 발생 분포 지도’가 거의 일치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가임기 여성 분포 지도’에서는 서울 관악구·강남구 등이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는데, ‘성범죄 발생 분포 지도’ 역시 그 비율이 일치한다.

네티즌들은 “행정자치부에 민원을 넣자”, “이러한 발상을 한 사람이 누군지 알고 싶다”, “가임기 여성 분포와 출산율이 무슨 상관?”과 같은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은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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