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국 경찰관 316명, 기동대 14개 부대, 특공대 32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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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오늘(28일) 오후 10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조별예선 2차전인 가나전을 앞두고 경찰이 기동대와 특공대 인력을 투입하는 등 안전 관리에 나선다.

28일 경찰청 측은 "지자체·주최측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기동대와 특공대를 배치해 행사장 질서유지와 대테러 안전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국 6곳에서 3만9000여명이 운집해 거리응원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운집인원은 서울 광화문광장 3만명, 인천 도원축구전용경기장 1500명, 수원월드컵경기장 5000명, 안양종합경기장 1500명, 의정부종합운동장 500명, 의정부 신한대학교 실내체육관 500명 등이다.

이에 경찰은 전국 경찰관 316명, 기동대 14개 부대, 특공대 32명 등을 배치한다. 특히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광화문광장엔 경찰관 150명, 기동대 12개 부대(700여명), 특공대 20명을 투입한다.

경찰 측은 "지방자치단체·주최측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기동대와 특공대를 배치해 행사장 질서유지와 대테러 안전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난 우루과이전과 마찬가지로 거리응원에 참석하는 시민들이 성숙한 질서의식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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