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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지하철 출근길 시위가 계속되면서 해당 노선의 열차 운행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서울교통공사 측은 "이날 오전 8시부터 4호선에서 전장연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돼 있다"며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장소와 시간은 시위 양상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며 "열차 지연 등의 실시간 공지는 서울교통공사 공식 어플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전장연은 지난해 12월부터 출근길 지하철 타기 선전전을 이어가며 정부와 국회에 장애인 이동권 보장, 장애인활동지원, 장애인권리예산 반영 등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지난달 30일부터 총 파업에 돌입했으나, 1일 오전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타결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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