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토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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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2일 오후 7시 원주종합육관에서 펼쳐지는 프로농구 원주DB(홈)-창원LG(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매치 70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37.90%가 원정팀 창원LG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나머지 항목의 투표율을 살펴보면, 양팀의 10점차 이내 박빙 승부 예상은 31.44%를 기록했다. 홈팀 DB의 승리 예상은 30.66%로 나타났다.

전반전 역시 LG의 리드가 높게 점쳐졌다. LG 리드 예상은 38.95%로 항목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DB 리드 예상(35.70%), 양팀의 5점 이내 박빙 예상(25.35%)이 뒤를 이었다. 최종 득점대는 양팀 모두 80점대 예상이 15.28%로 1순위를 차지했다.
DB(리그 9위)와 LG(리그 공동 2위)가 이번 시즌 세 번째 승부를 펼친다. 첫 맞대결에서는 DB가 102-94로 승리했고, 뒤이어 펼쳐진 경기에서는 LG가 81-77로 웃었다.
리그 순위만큼, 최근 행보도 대조적이다. DB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로 부진했다. 반면 LG는 같은 기간 7승 3패를 기록했고, 최근 3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LG는 승과 패를 반복하던 리그 초반과 달리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단테 커닝햄의 활약 덕분에 상승세를 탔다. 커닝햄은 국내 선수인 김준일과 호흡이 뛰어나 앞으로 더 많은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DB는 2라운드 동안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은 부진한 성적과 순위 추락으로 이어졌다. ‘에이스’ 두경민과 김종규, 최승욱 등 좋은 국내 선수들을 보유했지만, 아직 경기력이 들쭉날쭉하다.

양팀의 지난 2차례 맞대결에선 4점 차밖에 나지 않는 박빙 경기를 펼쳐졌다. 그러나 최근 경기력을 비추어 볼 때 토토팬들의 의견과 같이 LG가 근소하게 우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농구토토 매치 70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22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뒤 적중 결과가 발표된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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