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18일 오후 7시에 인천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홈)-우리은행(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W매치 4회차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농구토토 W매치 게임은 지정된 경기를 대상으로 전반전(1+2쿼터: 24점 이하, 25-29, 30-34, 35-39, 40-44, 45점 이상) 및 최종 점수대 (49점 이하, 50-59, 60-69, 70-79, 80-89, 90점이상)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자프로농구 선두 우리은행은 파죽지세로 연승을 이어나가고 있다. 우리은행의 15연승 성공 여부를 판가름할 이번 맞대결 경기 결과에 농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14일 벌어진 BNK썸전에서 68-56으로 승리했다. 시즌 개막 후 17승1패를 기록하는 동시에 14연승에도 성공했다. 이날 박혜진, 최이샘 등이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박지현과 김단비가 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골리앗’ 우리은행과 한 판 승부를 펼쳐야 하는 ‘다윗’ 신한은행의 핵심 선수는 김소니아다. 신한은행 이적 후 17경기에 출전해 평균 득점 19.00점(리그 개인 득점 2위)을 기록하며, 뛰어난 공격 본능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생명에서 이적해 이번 우리은행전부터 출전하는 센터 이수정의 활약에도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다만 리그 선두 우리은행 선수단의 기세가 상당히 높은 상황이고, 이번 시즌 양팀의 맞대결 전적까지 3전 3승으로 큰 우세를 보이고 있어서 이번 맞대결에서도 우리은행이 주도적인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농구토토 W매치 4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18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뒤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정인 기자 lji2018@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