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토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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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9일 오후 7시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펼쳐지는 국내프로농구 전주KCC(홈)-울산현대모비스(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매치 24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0.04%가 양팀의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예상했다”고 8일 밝혔다.

나머지 항목의 투표율을 살펴보면, 원정팀 현대모비스의 승리 예상은 30.03%를 차지했다. 홈팀 KCC의 승리 예상은 29.93%로 나타났다.

전반전에서는 안방의 이점을 가진 KCC의 리드가 높게 점쳐졌다. KCC 리드 예상은 43.92%로 항목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모비스 리드 예상(33.25%), 양팀의 5점 이내 박빙 예상(22.83%)순이다. 최종 득점대는 양팀 모두 80점대를 득점할 것이라는 예상이 19.97%로 1순위를 차지했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로 좋은 선전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8일 오전 기준 리그 3위(23승 16패)에 랭크됐다. 지난 5일 LG전에서 5연패를 끊은 KCC는 중위권인 6위(17승20패)에 위치했다.

순위 격차는 있지만, 이번 시즌 양팀의 평균 득점과 실점은 큰 차이가 없다. KCC는 80.1의 평균 득점과 79.4의 평균 실점을 기록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82.1의 평균 득점과 79.9의 평균 실점을 보여 양팀이 득ㆍ실점기록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번 시즌 양팀의 상대전적에서는 현대모비스가 4차례 모두 승리했다. 승패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면, 현대모비스의 압도적인 우세가 느껴진다. 하지만 최종 점수 차를 자세히 확인하면, 두 팀이 대등한 경기를 거듭 펼쳐왔다는 점을 알 수 있다.

KCC와 모비스는 4차례 맞대결 중 3번의 경기에서 5점 차 이내 박빙 승부를 펼쳤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89-88(현대모비스 승)로 단 1점으로 승부가 갈리기도 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 경기인 지난 1월 20일 경기의 최종 스코어는 66-64(현대모비스 승)였다.

이번 경기 역시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토토팬들의 예상처럼 양팀이 10점 차 이내의 치열한 승부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농구토토 매치 24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9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뒤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번 게임에 대한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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