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FOMC 의사록 예상 일치…뉴욕증시 혼조세
코스피, 장 초반 상승폭 줄어…원/달러 환율, 1300원대
23일 코스피는 상승 출발 이후 상승폭이 다소 줄어들며 장 초반 2420대에 올라 있다. /연합뉴스
23일 코스피는 상승 출발 이후 상승폭이 다소 줄어들며 장 초반 2420대에 올라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지만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며 장 초반 2420대에 올랐다.

23일 코스피는 전장(2417.68)보다 12.33포인트(0.51%) 상승한 2430.01포인트로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778.51)보다 3.67포인트(0.47%) 오른 782.18포인트로 개장했다.

오전 9시 3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426.91포인트로 상승폭이 줄어들어 2420대로 내려섰으며 코스닥 지수는 777.40포인트로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하락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이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공개에 따른 여파로,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 FOMC에서 회의 참석자들 대부분이 0.25%포인트(p) 금리 인상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내 증시에선 사모투자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UCK(유니슨캐피탈코리아)가 24일까지 오스템임플란트 인수를 위해 주당 19만원의 가격으로 주식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공개매수가 끝나가자 오스템임플란트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전날 미국 아마존게임즈와 계약을 맺고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를 북미·남미·유럽·일본 지역에 판매 및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힘에 따라 이날 장 초반 엔씨소프트 주가는 상승 중이다.

인성정보, 소프트센, 비트컴퓨터, 유비케어, 케어랩스 등 원격의료 관련주들은 전날 정부가 24시간 전화상담이 가능한 소아 전문 상담센터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 투자자들이 110억원을, 기관이 10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20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350억원을, 기관이 194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51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4.9원)보다 1.4원 내린 1303.5원으로 시작했다. 오전 9시 4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304.3원으로 장 초반 소폭 상승했다.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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