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018년 이어 5년 만에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콘서트 개최
가수 조용필 /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가수 조용필 /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가왕'으로 불리는 가수 조용필이 5월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공연기획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21일 조용필이 5월 1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3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1984년 문을 연 올림픽주경기장은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 가수들의 콘서트장으로 사랑 받아왔다. 6월 리모델링 공사를 앞둔 만큼 조용필 콘서트는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 전 마지막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앞서 조용필은 2018년 잠실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데뷔 50주년를 기념하며 열렸던 공연은 티켓 판매 10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해당 공연을 포함해 총 7차례 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던 조용필은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찰나’ ‘세렝게티처럼’ 두 곡을 공개한 후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만원 관중을 동원했다.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공연은 세대를 관통하는 조용필의 명곡과 함께 상징적인 공간을 기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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