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 제일교회 총 2760만원 기부…23명에게 매월 10만원씩 1년간 지원 -
- 최대호 시장 “꿈·희망 갖고 자립 준비할 수 있어야…자립 지원 정책 발굴·추진할 것” -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자립준비 대학생 23명이 1년간 정기 후원을 받는다./ 안양시 제공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자립준비 대학생 23명이 1년간 정기 후원을 받는다./ 안양시 제공

[한스경제=(안양)김두일 기자] 안양시는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자립준비 대학생 23명이 1년간 정기 후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만안구 안양1동 제일교회(목사 최원준)가 대학생 장학금 기부 의사를 시에 전달함에 따라 시는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자립준비 대학생의 새 출발 및 학업 지원을 위한 정기 후원으로 기부를 연계했다.

이에 따라, 관내 아동복지시설 좋은집·평화의집·안양의집의 보호종료·자립준비 대학생 총 23명은 이번달부터 다음연도 2월까지 매월 10만원씩의 후원금을 받게 됐다. 제일교회가 후원하게 되는 총 금액은 2760만원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자립을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실질적인 자립 지원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아동에게 퇴소아동자립정착금 1500만원(2회 분할 지급), 보호종료아동 자립수당 5년간 월 40만원(총 2400만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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