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서울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유기 반려동물 보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는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 인터펫코리아와 함께 유기 반려동물 보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유기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키고,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유기 반려동물 보호에 동참할 수 있게 하고자 기획한 일종의 ‘착한 소비’ 캠페인이다.

9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홈플러스에서 인터펫코리아 반려견사료 도비, 반려묘사료 캐비 상품을 30% 할인 판매하고, 상품 1포가 판매될 때마다 100g의 사료를 유기 반려동물을 위해 적립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적립된 사료는 홈플러스 e파란재단을 통해 유기 반려동물 보호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기간 전국 홈플러스 140개 점포 및 온라인마트에서는 도비 6세 이상용(3kg)은 1만100원, 도비 양고기 소형견용(3kg) 1만2,500원, 도비 어덜트(5kg) 1만6,600원, 도비 진(5kg) 1만3,200원, 도비 다이어트(3kg) 1만100원, 캐비 어린 고양이용(1.5kg) 9,000원, 캐비 다이어트(3kg)는 1만3,900원에 판매된다.

인터펫코리아는 우리나라에서 한 해에만 약 10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이중 절반이 자연사 또는 안락사하는 등 유기 반려동물의 보호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어 이번 캠페인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문화상품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기 반려동물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하여 고객들과 함께 반려동물 문화의 성숙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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