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원소주와 패션브랜드 디젤의 조합을 한남동에서 만날 수 있다. 양측은 컬래버레이션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며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원스피리츠 주식회사(대표 박재범)는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한남동 디젤 매장에서 ‘원소주 X 디젤 콜라보레이션 팝업’을 선보인다. 이번 ‘원소주 X 디젤 컬래버레이션’은 원스피리츠가 추구하는 '미래를 WON 하여! For the past & To the future'라는 슬로건의 의미인 과거를 격려하고 미래를 응원하는 가치관이 디젤이 추구하는 성공적인 삶을 위하여(For Successful Living)라는 가치가 맞닿아 기획됐다.

직접 찾은 팝업 외부는 멀리서도 눈에 띄었다. 디젤의 대표 색상인 레드와 화이트, 여기에 원소주 로고가 만나 강렬한 느낌을 줬다. 매장 입구에는 포토월을 구성했으며 내부에는 원소주X디젤 스피릿 에디션이 진열돼 있다.

1층은 전체가 실버와 골드 컬러로 디젤 제품들과 원소주 한정판이 마련됐다. 2층에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원더바(WONDER BAR)를 마련했다. 팝업 오픈 후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에는 스페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번 팝업은 두 브랜드의 가치를 담아 삶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인 솔직함과 즐거움을 담은 곳으로 꾸며졌다.

디젤을 상징하는 레드 컬러에 원소주 로고가 만난 라벨로 디자인된 ‘원소주X 디젤 스피릿 에디션’ 1만병을 한정 판매한다. 원스피리츠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 1만병을 완판하는게 목표”라고 했다. 1병당 1만7900원으로 기존 원소주 스피릿(1만2900원)과 동일한 제품이지만 가격은 5000원 더 비싸다. 디젤 벨트와 원소주 2병으로 구성된 ‘원소주X디젤 스페셜 패키지’는 25만9000원에 300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는 “이번 원소주와 디젤이 함께 하는 콜라보레이션은 두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인 삶에 대한 즐거움을 이색적인 공간으로 표현해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이번 ‘원소주 X 디젤 콜라보레이션 팝업’에서 패션 브랜드 디젤과 원소주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지원 기자 jwon0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