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수도권 외래 관광객 유치 업무 협약 / 이수현 기자
부산관광공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수도권 외래 관광객 유치 업무 협약 / 이수현 기자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부산관광공사가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프라자에 '부산관광공사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

12일 열린 개소식에는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와 한국여행업협회 오창희 회장 등 관광·마이스(MICE) 분야 협회·단체, 수도권 인바운드 여행사 등이 참석했다.

부산관광공사 창립 10주년을 맞아 설립된 서울사무소는 수도권 관광·MICE 기업,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부산과 수도권 업계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행사에서 부산관광공사는 외래 관광객 유입을 위한 인센티브 제도 등 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러 대안을 제시했다.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부산이 글로벌 탑10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수도권과의 협력이 중요하다 생각해 서울사무소를 열게 됐다”라며 “수도권 외래 관광객 유치를 비롯해 수도권 관광기업이나 행사 유치, 부산 기업의 수도권 판로개척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협력과 교류가 이어지도록 서울사무소가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부산관광공사는 모두투어인터내셔널, 하나투어ITC, 한국신태창여행사와 ‘수도권 외래 관광객 유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수도권 외래 관광객 부산 유치, 수도권·부산 관광 동향 공유, 관광상품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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