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5월 2일부터 14일까지 브랜드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
./엔씨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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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성은숙 기자] 엔씨소프트가 신작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이하 TL)'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 돌입한다. 

27일 엔씨소프트는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TL이 5월 한국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TL 베타 테스트는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PC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1주일 동안 TL의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먼저 체험해볼 수 있다.

모든 이용자는 5월 2일부터 14일까지 TL 브랜드 사이트에서 베타 테스트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중 베타 테스트 참가자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TL 베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브랜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TL은 엔씨소프트가 개발 중인 차세대 플래그십 MMORPG이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날씨와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심리스(Seamless) 월드와 던전 △과거, 현재, 미래가 이어지는 내러티브(Narrative)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역할이 변화하는 '프리 클래스' △이용자가 참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PvP(플레이어 간 대결) 시스템 등을 특징으로 꼽는다.

앞서 지난 2월 엔씨소프트는 판교 R&D 센터에서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TL 파이널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튜토리얼, '코덱스(Codex) 플레이', 지역 이벤트, 레이드(Raid) 시스템 등의 콘텐츠를 약 5시간 동안 플레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같은달 엔씨소프트는 아마존게임즈와 TL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아마존게임즈는 TL의 북미, 남미, 유럽, 일본 등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다. 국내,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권역은 엔씨소프트가 직접 서비스한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TL 브랜드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에 최문영 PDMO(수석개발책임자)와 안종옥 개발 PD가 등장하는 베타 테스트 어나운스(announce) 영상도 공개했다.

성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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