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사회초년생・프리랜서・긱워커 위한 포용금융 상품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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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NHN페이코(대표이사 정연훈)와 협업해 ‘신한 PAYCO 소액대출'을 출시한다.

그동안 양사는 취업준비생, 프리랜서, 긱워커와 같은 20대~30대 씬파일러 고객을 위해 데이터 분석, 대안모형 개발 등의 협업을 진행해 왔다.

대상 고객은 페이코 앱을 1년 이상 사용한 고객으로, 비금융 거래 정보 등을 활용한 대안평가모형으로 대출 가능여부를 심사한다. 신청 후 페이코 앱에서 심사결과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신한은행 쏠(SOL)로 이동해 한도 50만원의 마이너스 통장으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마이너스 통장 대출 계좌를 페이코 포인트 계좌로 연결하고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1%, 오프라인 가맹점 결제는 0.5%의 리워드가 적립된다. 양사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대출 약정 고객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페이코 2000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양사는 향후 대출 고객데이터를 분석하고 고객반응, 상품경쟁력 등을 감안해 취급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대~30대 사회초년생 고객들이 신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ESG관점으로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수집을 통해 대안평가모형을 더 정교하게 고도화하고 씬파일러 고객들에게 다양한 BaaS형 특화 금융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잠재적 우량 고객인 씬파일러들의 체계적인 신용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대안평가모형을 기반으로 한 소액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며 “양사는 추후 이용 데이터 분석 및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용 점수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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