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사회.·지배구조 부문 A등급
세노바메이트, 사회적 가치 1521억 창출
송진현 한스경제 발행인이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3 제4회 1.5˚C HOW Forum 및 ESG Korea Awards에서 대한민국 시총 200대 기업 ESG BEST 제약부문 대상을 SK바이오팜에게 수여하고 있다. /김근현 기자
송진현 한스경제 발행인이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3 제4회 1.5˚C HOW Forum 및 ESG Korea Awards에서 대한민국 시총 200대 기업 ESG BEST 제약부문 대상을 SK바이오팜에게 수여하고 있다. /김근현 기자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시가총액 200대 기업의 ESG경영을 평가(2021년 말 기준)한 결과, 제약·바이오 업종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ESG행복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시총 200대 기업 ESG평가에서 SK바이오팜은 종합 79.08점을 올리며 업종 5위에 올랐다. 환경 부문에서 B등급(74.4점), 사회 부문 A등급(82.15점), 지배구조 부문 A등급(82.25점)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0%의 비정규직 고용률을 보였다.

SK바이오팜은 2021년에 이어 지난해 두 번째로 ESG경영 고도화 성과와 계획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중점 5대 영역 이행 현황과 미래 핵심 목표 및 실천 방안 등을 담았다.

주요 성과로는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공급과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해 ‘헬스케어 가치’ 영역에서 지난해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 1521억원을 창출했다. ‘환경영향 최소화’ 영역에서는 K-RE100으로 지난해 전력 사용량 54%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받았다.

‘2040년 탄소중립(넷제로)’ 중장기 계획을 단계별로 구체화했다. 탄소배출량을 2030년 33%, 2035년 66% 더 줄이기 위해 2025년까지 배출량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공급망 전반에 걸친 온실가스 감축 관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6년부터는 직접 배출량 감축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최초로 헬스케어 공급망 관련 글로벌 이니셔티브 PSCI(Pharmaceutical Supply Chain Initiative)에 가입, ESG경영 실천 범위를 미국법인까지 확대했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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