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에서 환경 부문 개선 노력 좋은 평가로 이어져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한화솔루션이 24일 열린 ‘제4회 1.5℃ HOW Forum & ESG Korea Award’에서 부문별(환경)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내 시총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ESG평가 결과, 환경(E) 부문은 한화솔루션이 유일한 S등급으로 평가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한화솔루션은 환경부문에서 지난 평가(A등급) 대비 두 단계 오른 S등급(91.7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 지난 평가보다 많은 부분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지속가능경영 정보공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작성기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충실도(이하 전략 및 공시)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사용량 △미세먼지 배출량(이하 관리)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사용량 △미세먼지 배출량(이하 개선도) 등 9가지 항목에서 5점 만점을 받았다. 미디어 부문에서 1.5점 가점도 추가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관리와 개선도 분야다. 2020년 기준 한화솔루션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업계 평균인 230.6톤(이산화탄소환산톤)의 5분의 1 수준인 42.6톤을 기록했다. 특히 2019년 배출량(71.6톤)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며 적극적으로 개선했다. 에너지 사용량 역시 2019년(33 teo·원유 1톤당 열량) 대비 40%가량 감축한 19.66teo로 확인됐다.
한화솔루션은 rPE 원료의 생산·가공·유통 단계에 있는 협력 업체까지 공급단계 전 과정의 GRS 인증을 일괄 취득했다. 지난해 유럽연합 기준의 지속가능성 관련 인증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획득에 이어 공신력 있는 국제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권선형 기자 peter@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