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030년까지 직·간접 탄소 배출량 12% 감축 계획
송진현 한스경제 발행인이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3 제4회 1.5˚C HOW Forum 및 ESG Korea Awards에서 대한민국 시총 200대 기업 ESG BEST 철강부문 대상을 현대제철에게 수여하고 있다. /김근현 기자 khkim@sporbiz.co.kr 2023.05.24
송진현 한스경제 발행인이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3 제4회 1.5˚C HOW Forum 및 ESG Korea Awards에서 대한민국 시총 200대 기업 ESG BEST 철강부문 대상을 현대제철에게 수여하고 있다. /김근현 기자 khkim@sporbiz.co.kr 2023.05.24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현대제철이 24일 열린 ‘제4회 Korea Forum’에서 업종별(철강)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4월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2030년까지 직·간접 탄소 배출량을 12%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우선 현대제철은 고로 제품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저탄소화된 자동차용 고급 강재 생산을 목표로,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생산 체제를 구축한다.

1단계로 기존 전기로를 활용해 저탄소화 된 쇳물을 고로 전로공정에 혼합 투입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2단계에서는 현대제철 고유의 신(新)전기로를 신설해 2030년까지 탄소배출이 약 40% 저감된 강재를 시장에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신전기로에는 현대제철의 독자기술에 기반한 저탄소제품 생산체계인 ‘하이큐브(Hy-Cube)’기술이 적용된다.

 

권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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