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연합뉴스
한국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연합뉴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한국 축구가 3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3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은 28일(이하 한국 시각)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스라엘과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승점 3(1승 2패)을 기록해 조 3위로 밀렸다.

이로써 한국(승점 4)은 오는 29일 오전 6시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감비아(승점 6)와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패해 조 3위로 추락해도 '조 3위 상위 4개 팀'에 포함될 수 있어 16강 티켓을 확보했다.

FIFA U-20 월드컵은 A∼F조의 각 조 상위 1∼2위 12개 팀과 각 조 3위 가운데 상위 4개 팀이 와일드 카드로 16강에 합류한다.

이날까지 조별리그를 끝낸 3위 팀들 가운데 B조 슬로바키아와 C조 일본이 나란히 승점 3을 기록해 한 경기를 남긴 한국의 승점을 앞설 수 없다.

한국은 2017년 한국 대회(16강)를 시작으로 2019년 폴란드 대회(준우승)에 이어 이번 아르헨티나 대회까지 3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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