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데모체험은 오늘(9일)부터 27일까지…정식 출시일은 오는 9월 19일
9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진행한 네오위즈 신작 'P의 거짓' 쇼케이스에 참석한 취재진이 (왼쪽부터) 네오위즈 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장, 최지원 'P의 거짓' 총괄 디렉터를 촬영하고 있다./성은숙 기자
9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진행한 네오위즈 신작 'P의 거짓' 쇼케이스에 참석한 취재진이 (왼쪽부터) 네오위즈 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장, 최지원 'P의 거짓' 총괄 디렉터를 촬영하고 있다./성은숙 기자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최적화는 중요하니까 계속 갈고 닦고 방망이 깎듯이 계속 깎았다. 깎고, 다듬고, 테스트하고…어떤 왕도가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처음부터 집중하고 중요하게 다뤘다. 이것이 우리가 성공할 수 있는 최적화에 대한 방법이었던 것 같다"

9일 네오위즈 신작 'P의 거짓' 쇼케이스에서 최지원 'P의 거짓' 총괄 디렉터는 이같이 말하며, 게임의 완성도 및 최적화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P의 거짓'은 소울라이크 싱글 플레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고전 '피노키오'를 잔혹동화로 각색한 독특한 세계관과 뛰어난 액션성 등으로 주목받았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네오위즈 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장과 최지원 'P의 거짓' 총괄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박성준 스튜디오장은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화려한 전투와 대비되는 우아한 샹송 BGM △폐허가 된 '크라트 도시' △원작 소설의 영감을 얻어 탄생한 '금화 나무', '상어 잠수함' 등을 소개했다. 

최적화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국내 IT·하드웨어 커뮤니티 '퀘이사존'과 함께 진행한 PC 최적화 결과를 공개하며, 공식 벤치마크 결과라고 강조했다. 네오위즈에 따르면 스팀(Steam)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그래픽카드 지포스 GTX 1060 기준 1080p 해상도, '중간(Medium)' 그래픽 품질로 60프레임을 즐길 수 있다. 또 GTX 1080에서는 114 프레임으로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4K에서도 매끄럽게 구동되는 PC 사양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4월 진행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 결과도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현장의 반응은 플레이 만족도 '타격감 91%', '그래픽 89%', '사운드 88%' 등으로 나타났다.

데모체험은 오늘(9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데모 버전에는 'P의 거짓' 세계관으로 입문하는 '챕터1'과 '거짓말 시스템'이 최초로 공개됐으며, 이용자는 '챕터2'까지 체험할 수 있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9월 19일이다. 플레이스테이션(PS) 4·5, 엑스박스 원(XBOX ONE), 엑스박스 시리즈 X|S(Xbox Series X|S), 그리고 PC 플랫폼 '스팀(Stea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현장에는 'P의 거짓' 아시아 독점 퍼블리싱을 담당한 '신세계 I&C' 송화섭 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 △주요 유통 채널 △아시아 국가 대상 예약판매 정보와 3일 선행 플레이 혜택 등을 담은 '아시아 한정판'을 공개했다.

최지원 총괄 디렉터는 "다소 생소하고 어려움이 있던 필드인데 (성공하고 인정받고 싶은) 의지와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담금질하고 있기 때문에 기대해주시고 많은 플레이 부탁한다"고 말했다. 

성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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