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F1 모나코 그랑프리 공식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 제작 / 루이 비통 제공
루이 비통, F1 모나코 그랑프리 공식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 제작 / 루이 비통 제공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루이 비통이 2023 포뮬러 원(F1) 모나코 그랑프리 공식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를 제작하며, 모나코 자동차 클럽(ACM: Automobile Club de Monaco)과의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F1 모나코 그랑프리 역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해당 케이스는 올해로 80주년을 맞이한 F1 모나코 그랑프리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에는 루이 비통의 모노그램 캔버스에 모나코 공국 국기의 붉은 색 및 흰색 조합의 스트라이프로 알파벳 브이(V)가 새겨졌다. 이는 승리(Victory)의 상징이자, 파워와 정교함을 모두 갖춘 주행을 선보일 수 있는 모나코 그랑프리 특유의 도심 경로를 상기시킨다. 또한, 프랑스 파리 근교에 위치한 루이 비통의 아니에르(Asnières) 공방에서 장인의 수작업으로 특별 제작돼 루이 비통 고유의 장인정신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루이 비통, F1 모나코 그랑프리 공식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 제작 / 루이 비통 제공
루이 비통, F1 모나코 그랑프리 공식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 제작 / 루이 비통 제공

 

케이스에는 총 서킷 길이 3,337km 중 19곳의 커브 구간을 묘사한 트로피가 담겼으며, 이는 지난해 F1 모나코 그랑프리의 우승자 세르지오 페레즈(Sergio Pérez)에게 수여됐다. 이외에도 판지오(Fangio), 힐(Hill), 모스(Moss), 스튜어트(Stewart), 세나(Senna), 프로스트(Prost), 슈마허(Schumacher)와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을 비롯해, 최근 알론소(Alonso), 베텔(Vettel), 로즈버그(Rosberg), 리카르도(Ricciardo), 해밀턴(Hamilton) 등 최고의 챔피언들이 F1 모나코 그랑프리 승리의 영광을 누린 바 있다.

한편, 루이 비통은 F1 모나코 그랑프리 이외에도 피파 월드컵(FIFA World Cup™), NBA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NBA Larry O’Brien Trophy), 리그 오브 레전드 트로피(League of Legends Trophy), 2023 프랑스 럭비 월드컵(Rugby World Cup), 데이비스컵(Davis Cup),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Roland Garros), 아메리카스컵(America’s Cup) 등 세계적인 대회의 트로피들을 담아내는 맞춤형 트래블 케이스를 제작하며 ‘우승의 영광은 루이 비통과 함께 여행한다’는 철학을 직접 실천해오고 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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