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사진과 다양한 테마로 LCD 화면 꾸밀 수 있어
지구온난화지수 확 줄인 R32 냉매 적용...미래세대 위한 ESG 경영 일환
[한스경제=노이서 기자] LG전자가 국내 최초 27형 LCD 화면이 탑재돼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우드 프레임 디자인의 액자형 에어컨을 출시한다. 나만의 명화, 사진 등으로 LCD 화면을 꾸밀 수 있으며 친환경 냉매도 적용돼 일상생활에서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다.
19일 LG전자에 따르면 예술 작품을 걸어놓은 듯한 인테리어 효과를 주는 LCD 액자형 에어컨 ‘LG휘센 오브제 컬렉션 아트쿨’을 20일 출시한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27인치 LCD 화면 ‘커버 스크린’을 탑재한 신개념 인테리어 에어컨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예술적인 디자인과 앞선 냉방 성능, 스마트한 편리함 등 3박자를 모두 갖춘 아트쿨 에어컨을 통해 고객의 더 나은 삶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에어컨 신제품은 세련된 우드 프레임 디자인을 더해 마치 액자나 예술작품과 같은 인테리어 오브제 역할을 한다. 설치시 노출되는 배관을 가릴 수 있는 배관커버가 함께 제공돼 더욱 깔끔한 공간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고객은 LG씽큐 애플리케이션 내 나만의 액자 메뉴를 통해 가족사진 등 최대 20장의 사진을 10초에서 5분까지 선택한 간격으로 바꿀 수 있다. 또 영상과 함께 하단 스피커를 통해 휴식을 위한 명상 등 분위기도 연출 가능한 것으로 소개됐다.
에어컨의 현재 상태와 에너지 모니터링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테마도 있다. 디지털 액자로만 사용시, 월 전기요금은 하루 8시간 사용 기준 1천 원 수준이다.
LG UP가전 라인업에도 포함되기 때문에 LG씽큐 앱의 ‘UP가전 센터’에서 새로운 기능과 그림을 추가되는 것을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NHN벅스와 협업해 7월 중 음악을 감상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LG휘센 오브제 컬렉션 아트쿨 신제품에는 친환경 냉매도 적용돼 있다. LG전자는 올해 출시한 가정용 에어컨 전 제품에 지구온난화지수(GWP)가 기존 R410A 대비 4분의 1 수준인 R32 냉매를 적용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LG전자는 관계자는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LG전자가 실천하고 있는 ESG 경영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노이서 기자 yiiiseo@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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